[소고기맛집] 울산 소고기 맛집 / 진성생고기

[소고기맛집] 울산 소고기 맛집맛집 / 진성 생고기

입구 및 간판

울산에서 소고기가 가장 맛있는 그리고 가장 비싼, 가장 신선한 소고기 집으로 유명한

진성 생고기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 볼게요.

2020년 12월의 막바지네요. 오늘은 연말이기도 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맛있는 소고기를 먹고자 진성 생고기에 방문하였어요.

울산 남구 거마로 133번 길 30 (우) 44625
지번 신정동 1318-1
영업시간 월~토요일 16:00 ~ 22:00
*주차장 완비
*일요일 휴무
*코로나 2.5단계 격상으로 인한 21:00 종료 (2020년 12월 19~기준)
*전화 예약 가능 052-273-1399

진성 생기고의 경우 태화로터리와 공업탑 로터리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장은 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내부에 대형 주차장이 있어 별도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전통기와집 풍의 고급진 소고기집

기와집

도심 속에 사이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집인데요.

이 집이 이렇게 기와집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도 

바로 인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시다 보니 사장님께서 가게를 닫을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부분 부분 정말 필요로 하는 곳들만 (화장실 및 편의시설) 리모델링을

해놓은 상태였어요.

어린 시절 시골에 간이 후로 이렇게 전통 기와집에 와보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그리고 대형 장독대!! 보이시나요? 저렇게 대형 장독대를 아직도 

실제로 사용하고 계신대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실제 사용은 하지 않지만

건물 뒤편에는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장독들이 많다고 해요.

뭔가 인테리어 덕분에 더더 분위기 있어 보이는 진생 고기 

파티션으로 공간 분리 확실

실내

전화예약으로 요즘 시국인지라 조용한 곳으로 부탁을 드린다 고하고 예약을 하였어요.

그러니 사장님께서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파티션으로 공간을 확실하게 분리해준다고

하셨는데

정말이지 손님들이 몇 팀이 있어 보였는데도 실제로 마주친 사람은 종업원을 제외하고는

한분도 계시지 않았어요.

파티션 너머로 얘기 소리는 간간이 들리긴 했는데

이렇게 시국에 맞춰서 확실하게 분리하여 주시다니.. 정말이지 이건 굿굿 정보인 거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실내의 인테리어도 전통기와집에 

편의시설들만으로 약간의 인테리어를 해놓은 모습이 맛집 포스와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네요.

 

생고기 가격의 위엄

메뉴판

 그리고 이곳의 유명한 점 중 하나는 바로 만만하지 않은 가격대예요.

가장 저렴한 부위가 26,000원인데요 위에 보시면 100g이라는 표시가 보이죠? 

100g에 26,000원은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니에요.

실제로 낙님이 가 소고기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가서 먹어봤는데 실제로 가장 비싼

가격이에요. 코스도 아닌데 고기 가격만 이 정도라면,.... 사실 매일 사 먹기에는 조금

부담이 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이곳을 찾은 이유는 계속 읽어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절대 가격비 손해보지 않을 무언가가 여기에는 있어요.

다들 방문하신 분들이 비싼 값어치 하고 재방문 의사 2000% 있다는 이유를 체감하실 거예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메뉴는

 - 안거미 살인 토시살과 부챗살을 추천드려요.

사실... 안창도 괜찮고 살치도 괜찮지만 안창은 워낙 소량밖에 안 들어오고 안거미보다는 

개인적으로는 가격비가 별로인 것 같아서 저 같은 경우는 토시살과 부챗살이

최고였던 것 같아요.

 

예 저에는 안거미 살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토시살이라고 적어놨던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강력 추천합니다.

진짜 생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실 수 있는 최고의 부위예요.

 

깔끔한 기본 찬 (사장님 손맛 있어요.)

숯불과 기본찬

그리고 입장되는 정말 좋은 숯불과 기본찬들이 들어왔어요.

숯불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여기 숯 정말 좋은 걸로 사용하네요.

고기 다 먹고 집에 가기 전까지 정말 화력이 그대로 유지되는 게 최고예요.

그리고 기본찬들은 아주 정갈하고 사장님의 손맛이 있다는 증거가 되는

말끔한 찬들이 세팅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묵은지와 다시다 찌는 고기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해요.

그리고 순수 100% 참기름 사용해요. 낙님이 같은 경우 진짜 참기름 아니고 

들기름이나 들기름과 참기름을 반반 섞어 주는 곳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특히 소고기에는 순수 100% 소고기랑 먹어줘야 해요. 이건 정말이지

소고기의 참맛을 느끼는 필수 필수 방법이에요.

 

S+등급 특등급 소고기

생고기사진

드디어 메인 메뉴인 고기가 나왔어요.

다들 최고급 소고기 드셔 보셨겠지만 이런 색의 고기는 처음 보시죠?

다들 생각하시는 좋은 소고기는 아주 빨간색에 흰색 마블링이 들어 있어야 좋은 소고기라고

알고 계시지만 그위에 존재하는 좋은 '생'고기가 바로 이런 때깔이에요.

사진의 조명 때문에 이런 게 아니라 정말 좋은 고기는 이런 거무튀튀한 색을 냅니다.

그리고 안 거미 같은 경우는 말 그대로 생고기 그 자체고요.

넓적한 부분은 부챗살이고요. 짙은 고기 뭉치는 안거 미살인데요.

정말 소시기가 맛있다고 느끼는 걸 넘어서 생고기가 이런 맛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는 최고급 한우예요.

 

안거미살

부챗살과 안거 미살을 먹기전 안거미먼저 등판시켜봅니다.

화력이 매우 좋은 숯불에 안거미살을 한 점 한 점 올려봅니다.

 

부채살

그리고 2차로 부챗살을 등판.!!

이렇게 한점 익어가는 모습을 보며 소맥을 샤샤샥

소맥

1:1의 비율에 젓가락으로 한번 튕겨주면 이렇게 한방에 털어 넣기 좋은 

크림 소맥이 완성.!!

좋은 숯과 좋은 고기의 만남

잘익은 고기

이제 남은 건 폭풍 흡입뿐.!!

그냥 한 번 두 번 뒤집고 바로 입으로 밀어 넣어줍니다.

정말 안거미... 녀석은..... 입에서 살살 녹기보다는 쫀독쫀독 씹히면서 녹아주니

고기 본연의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정말 최고 중에 최고였어요.

 

구수한 시래기 된장찌개

된장찌개

그리고 다 먹어 갈 때쯤 맛보고 싶어서 시킨 시래기 된장찌개!!

메뉴판에는 없지만 사장님께서 바로 서브해주셨어요.

보이시나요? 된장찌개 안에 애호박과 시래기 그리고 청국장이 섞여 있어요.

그래서인지 맛은 깊고 얼마나 구수한지 정말이지 잊을 수가 없는

구수 함이었답니다.

 

마무리는 확실하게

소고기 초밥과 된장밥

이렇게 한 점 한 점 먹을 때마다 감동이 밀려오는 맛.!!

초밥도 만들어 먹고 된장찌개 밥도 비벼먹고 정말이지

최고의 맛이었어요.

정말이지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고 너무 맛있는 그런 맛.!!

가장 여유 있고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 찾게 되는 그런 맛을

보여주는 진짜 한우 생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

진성 숯불 생고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