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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성남동에 위치한 생막골 막걸릿집을 방문했습니다.
성남동 뒷쪽 골목에 위치한 곳이라 일반인들이 잘 모른다고 하는데
실제로 찾아가보니 성남동에 이런 골목이 있었나? 하고 의구심이 들었어요.
어려운 것 같은데 그렇게 어렵지 않은 길 찾기를 끝내고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의 정식 상호명은 "생막골빈대떡"이구요.
생막골 빈대떡
주소 : 울산 중구 중앙 3길 36
전화번호: 052-248-4949
위치와 전화번호는 위에 기재되어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 예약하시거나 위치를
알아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주차장은 건물의 앞쪽에 1곳이 있는데 경쟁이 치열하니
그냥 가까운 성남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곳의 특징 중 하나는
가격이 비싸다는 것인데요.
빈대떡이나 파전의 경우는 그래도 양호한데 짜글이나 두루치기는....
생각보다 바싸더라고요.
어묵탕이 18,000원이면 비싼 거 맞죠?.....
그리고 이곳은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곳과 건물 밖의 테라스 그리고 건물 안의 테이블이 위치해 있었는데요.
취향에 따라 골라 앉아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좌식의 경우 전기장판이 비치되어 있으니 엉덩이를 따뜻하게 하고 막걸리를 먹으며
조금 더 빨리 취하실 수도 있어요.
주당이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좌석입니다.
그리고 나온 안주 = 파전 / 막걸리 6도 = 갈색병 / 막걸리 9도 = 흰색병
드디어 맛있는 안주가 나오고 막걸리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점 발견.!!
막걸리병이 도수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데요.
6도는 갈색병에 담겨 나왔고 9도는 백색병에 나왔는데요.
사장님께서 말해주시길 12도는 자기로 만든 병에 나온다네요.
비싼 만큼 병도 비싸지는 아주 자본주의적인 사실.....
결국 저는 12도짜리는 못 먹었네요.
그리고 여기가 원래 빈대떡이 유명하지만 빈대떡보다는 저는 파전이
훨씬 괜찮았어요.
안 먹어 보고 말씀드리는 거 아니고 지난번에 빈대떡 먹어보고 이번에
파전 먹어보고 말씀드리는데 파전 드세요.
개인적으로 그리고 지인의 피셜에도 파전이 훨씬 맛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빈대떡 사진인데 지난번 먹은 사진인데
빈대떡 같은 경우 너무 바삭해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이번의 파전은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이왕이면 똑같은 가격에 드신다면 파전 적극 추천합니다.
이렇게 짚 앞마당 같은 곳에서 그리고 도심 속에서 막걸리를
분위기 좋게 즐길 수 있는 생 막골 같은 곳.!!
적극 추천하고 또 추천합니다.
여러분들도 비 오는 날 그리고 쌀쌀한 날 막걸리가 생각나신다면
울산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생 막골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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