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발지 : 주암마을 주차장
※ 소요시간 : 2시간 52분
※ 난이도 : 상
※ 상승 및 누적 고도 : 871m
※ 평균속도 : 4.6km/h
오늘의 출잘지!! 주암마을 주차장이에요. 많은 등산러 분들이 시작하는 코스로 총 3가지 코스가 있는데요. 코스마다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라 개인의 역량에 맞추어 오르시길 추천드려요.
저희가 오늘 선택한 코스는 주차장을 기준으로 오른쪽 임도를 따라 1/3 정도로 오르는 코스로#능동산 임도와 만나는 길로 오르는 코스예요.
사실 이 코스가 가장 힘든 코스인지 알고 올랐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았던 코스로 난이도는 중/하 정도 될 것 같아요.
천황산 해발고도 1,189m
출발지에서 약 1시간 이전에 도착한 목적지 1번인 천황산!! 칼바람이 올 때마다 너무 불어서 정말 사진 한 장 찍기가 힘든 곳으로 오늘도 역시나 칼바람이 너무 매섭게 불어 인증사진만 후딱!! 찍고 재약산을 방향으로 빠르게 하산을 했어요.
재약산과 천황산은 칼바람으로 너무너무 유명한 곳이라 이렇게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에서 쉬어주는 게 건강에도 좋을 것만 같아서 천황산을 내려오는 길에 이렇게 쉬어주면서 맛있는 간식들도 취식해 줬어요.
*위치는 사자평원 도착 약 50m 전으로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 곳이 Point
손도 녹이고 발도 녹이고 귀도 녹이고 이제 다시 본격적인 다음 목적지를 향해 달려줍니다.
재약산 해발고도 1,108m
재약산 아래 #사자평원 에서 재약산 정상까지는 그렇게 거리가 멀지는 않은데요. 그렇지만 돌산으로 이루어진 곳이라 미끄러지지 않도록
특히 조심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이곳은 바람이 워낙 차가운 곳이라 눈들이 녹지 않은 곳이라 바닥은 더더욱 위험합니다.
사장 평원 기준으로 약 20분 정도 걷다 보면 정상에 도착!!
정상에서 후딱!! 사진을 찍어주고 빠르게 하산을 합니다. 이곳 역시 천황산 정상에 부는 칼바람이 그대로 불어와서.. 너무너무 춥더라고요.
하산은 주암계곡, 천황산 케이블 카방 향 능선, 천황산, 주암계곡 주차장 방향 능선
이렇게 총 4가지 정도의 하산길이 있는데요(밀양 방면 제외) 저희는 주암계곡 주차장으로 향하는 능선을 선택해서 내려갔어요.
길이 어찌나 험하던지.. 밧줄을 잡고 내려가고 낙엽길을 파헤쳐가며 내려온다고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이렇게 계곡이 보이고 드디어 험난한 산행이 끝이난 걸 알 수 있죠.
부족하지만 이렇게 기록해보는 재미를 느껴보니 다음번에도 힘들게 뛰어가지만 말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기록을 한 장 한 장 남겨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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